2014년 7월 26일 토요일

크리스티 골든 - 전쟁범죄 : 광기의 끝

크리스티 골든의 소설을 몇편 읽어본 결과
이제 크리스티 골든은 믿고 읽는 작가로 자리매김한지 꽤 되었다.
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.

와우wow,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소설에 관심이 있다면
크리스티 골든은 매우 인지도가 높다.

이 책 역시 현재 와우를 즐기는 나로써 지나칠 수 없는 선택이었고
크리스티 골든의 멋진 필력으로
와우의등장인물(사실 와우의 영웅들이다)들을 현실적으로 느끼며
소설 읽는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.

게임내에서 단편적인 대화?를 나누었던 npc 들이
소설의 옷을 입고 내가 익숙하게 잘 알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
생명을 얻은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게 다가오며 내용도 매우 재미있다.

이로써 아서스로 시작되는 와우 소설들은 (국내 출간된것에 한하지만) 다 읽어보았는데
중간에 지루한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재미있었다.

한편으로 놀라게 되기도 하고 말이다.

이 방대한 세계관이라니!

2014년 7월 15일 화요일

<송호정, 이범근> 맥의 세상에 빠지다

맥을 사용한지 3년정도 되니 어지간한 일상 작업에 익숙해졌을 무렵 이 책을 만났다.



이 책을 보니 처음 호기롭게 맥을 구입하고 처음 부팅했던 날이 떠오른다.



시작부터 윈도우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.

그리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영화보고 인터넷 하는것 말고 활용도가 떨어져 고민하던 차

이 책을 만났더라면 내 맥 활용의 지평은 더욱 넓어졌을 것으로 확신한다.



이 책에 있는 대부분의 내용은 내가 3년여간 시행착오를 하며 배운 거의 모든것 + @이다.

3년이나 맥만 썼는데도 모르는 것이 많았다.



아마 맥을 처음 쓰시는분들께 이 책은 백과사전으로 다가갈 것이다.

쓰다 모르는 게 나오면

뒷부분의 찾아보기를 통해 내용을 찾으면

필요한 기능이 자세한 설명과 큼지막한 스크린샷과 함께 제공되어

누군가 1:1선생님이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것처럼 익힐 수 있다.



감히 이 책을 맥 백과사전이라 부르고 싶다.